-
임권택 102번째 영화 '화장' 김훈 원작 … 오늘 제작발표회
임권택개막식에 이어 4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임권택(77) 감독의 102번째 영화 ‘화장’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. ‘화장’의 원작은 화장(火葬)과 화장(化粧)이라는 두 가지 뜻을
-
김훈의 『화장』 밑그림 삼아 사랑을 덧그린다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한국의 감독들이라면 누구나 다소는 조급증에 시달린다. 구로자와 아키라나 이마무라 쇼헤이 등 전통적으로 노감독의 세계가 올곧이 지배하고 있는 일
-
김훈의 『화장』 밑그림 삼아 사랑을 덧그린다
한국의 감독들이라면 누구나 다소는 조급증에 시달린다. 구로자와 아키라나 이마무라 쇼헤이 등 전통적으로 노감독의 세계가 올곧이 지배하고 있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그렇지가 않기 때문
-
[j Story] 데뷔 55년, 연기도 영화 밖 삶도 바쁜 ‘국민배우’ … 안성기
충무로에서 떠도는 이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을 듣다 보면 영어의 ‘too good to be true’라는 표현이 떠오른다. 진짜라고 믿기엔 너무나 훌륭하다는 얘기다. 밥 먹던
-
[Campus Now] 고영엽 교수, 미국 인명사전에 등재 外
고영엽 교수, 미국 인명사전에 등재 조선대병원은 순환기내과 고영엽(47·사진)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미국의 ‘마르퀴즈 후즈 후(Marquis Who’s Who in the
-
[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] 한국의 다작 영화감독들
임권택 감독의 연출작이 드디어 100편을 넘어섰다. 숫자가 감독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건 아니지만, 한 명의 감독이 현장에서 견뎠던 세월의 중량감은 무시할 수 없다. 가장 많은 영
-
만다라부터 천년학까지 … 임권택 영화 반세기
대규모 회고전을 여는 임권택 감독. [중앙포토]올 가을 101번째 영화 ‘달빛 길어올리기’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권택(76)감독. ‘가장 한국적인 감독’으로 불리는 그의 작품 70
-
“내 영화 다 튼다고요? 그때 무슨 짓 했는지 무섭네, 허허”
임권택 감독은 새 영화 ‘달빛 길어 올리기’의 촬영을 최근 마쳤다. 현재 편집 등 후반작업이 진행 중이다. 1962년의 데뷔작 ‘두만강아 잘 있거라’ 이후 101번째 작품이다.
-
임권택이 만든 액션활극은 어땠을까
‘돌아온 자와 떠나야 할 자’ 임권택(75) 감독의 초기 장르영화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. 15~26일 부산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‘미지의 임권택-초기 장르영화들의 재발견’이
-
주말에 볼만한 아시아 영화 다모였다
지구의 1/3 면적을 차지하는 아시아는 70개국에 40억 인구가 살고 있다. 또한 세계 영화의 반이상이 아시아에서 제작된다. 인도 영화 산업인 발리우드에서는 매년 약 1000편의
-
[me] 한국 고전영화 인터넷서 감상
최인규 감독의 ‘자유만세’(1946년), 신상옥 감독의 ‘젊은 그들’(55년), 김기영 감독의 ‘하녀’(60년), 강대진 감독의 ‘마부’(61년), 김수용 감독의 ‘산불’(67년)
-
억눌린 자 보듬고, 우리 산하 헤맸네
임권택 감독이 드디어 ‘천년학’을 내놓았다. 나로서는 ‘서편제’의 자매편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가지만, 대개 임 감독의 100번째 작품이라는 데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. 지난달 29일
-
[행복한책읽기Review] 카메라 대신 입으로 찍은 '시네마 한국'
시네마 공장의 희망 김영석 외 3인 지음, 한길사, 606쪽, 2만5000원 영화, 나를 찾아가는 여정 임권택·유지나 지음, 민음사, 204쪽, 2만3000원 "영화를 사랑하는
-
"영화가 영화가 아니던 시절 작가로서 의무감에 몸 던져"
충무로에 보기드물게 감독·배우가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가 주인공인 행사가 19일 서울 서초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렸다. 송길한 시나리오 선집(커뮤니케이션북스)발간을 기념해 27년
-
임권택 감독 100번째 영화 촬영 시작
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'천년학'이 마침내 날갯짓을 시작했다. 제작진은 11일 이청준의 원작소설'선학동 나그네'의 실제 무대인 전남 장흥군 회진읍에 세운 주막집 세트에서 영
-
[week&기획] 국내 감독 8인의 나를 깨운 영화, 나를 키운 감독
이현승류승완이명세김현석강우석박찬욱박광현김대승인기리에 개봉 중인 영화 '킹콩'은 피터 잭슨 감독의 40년 꿈의 산물이다. 잭슨이 아홉 살 때 TV에서 1933년 원작 '킹콩'을 보고
-
[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] 44. 정일성 촬영감독
▶ 영화 '춘향뎐'을 촬영하고 있는 정일성 감독. 2002년 서울의 한 극장에서 '취화선' 시사회를 열었다. 영화가 끝나고 홀에 서 있는데 단정한 차림새의 중년 부인이 다가와 인사
-
베를린 영화제 '명예황금곰상' 임권택 감독
"짧지 않은 내 영화인생에 최고의 명예이자 행복이다. 또 한국 영화계에 최고의 선물이 됐다." 임권택 감독의 목소리는 감격에 겨운 듯 다소 떨렸다. 12일 오후 9시30분(현지
-
[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] 6. 장군의 아들
1989년 어느날 안성기씨가 아들 돌이라며 영화인 몇 명을 집으로 초대했다. 저녁상을 물리고 한담을 즐기고 있는데 배우 박중훈이 슬며시 다가왔다. "사장님, 저 좀 뵙죠"라면서 옆
-
부산 영화제서 만난 안성기·야쿠쇼 고지
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얼굴, 두 '국민 배우'가 만났다. 지난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잔디밭에서 한국의 안성기(51)와 일본의 야쿠쇼 고지(役所廣司.47
-
부산 영화제서 만난 안성기·야쿠쇼 고지
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얼굴, 두 '국민 배우'가 만났다. 지난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잔디밭에서 한국의 안성기(51)와 일본의 야쿠쇼 고지(役所廣司.47
-
[문학동네에 살고 지고…] (54)
아아. 내 눈깔에 점안은 누가 해주나! -김성동 쌈짓돈으로 이루어졌고 매미 껍질처럼 빈약한 문인들의 속살을 다 파먹고서야 끝이 났다. 문예지는 창간호가 종간호인 것도 한 둘이 아니
-
임권택 감독 특별 회고전
지난 5월 제5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감독상을 받은 임권택(66·사진) 감독의 특별 회고전이 9월 2~6일 한국영상자료원(서초동 예술의 전당)에서 열린다
-
醉畵仙,醉球仙
프랑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보고 난 지난 일요일 밤 주점을 찾았다. 신이 났기 때문이고 그 신나는 기분을 좀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확인하기 위해서였다. 3-2로 지긴 했지만 우리